■ LPG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듣는다
■ LPG 안전관리 개선방안을 듣는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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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체적거래제 연말까지 완료
소형저장탱크 보급 활성화 등 개선案 검토, 조만간 정부 건의 

지난해 저조했던 LPG체적거래제 전환실적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과 안전종합평가관리제의 보급·확대 방안 그리고 가스사고 자구대처능력이 부족한 청소년 다중시설 등의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 한국가스안전공사 LP가스부 임충빈 부장의 의견을 들어봤다.     〈편집자 註〉

- 작년말로 업무용 LP가스시설의 체적거래제 전환기한이 만료되고, 금년 말이면 공동주택 LP가스시설의 체적거래제 전환기한이 만료되는데 이에 대한 공사차원의 대책은.
 ▲ 말씀하신대로 작년말로 업무용 LP가스시설의 체적거래제 전환기한이 만료되었고, 공동주택의 경우 금년 말로 체적거래제 전환기한이 만료됩니다.
업무용 시설의 경우 작년 12월말 현재 체적거래제 전환실적이 56.8%에 머물러 있어 당초의 기대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체적거래제 추진 주체인 지방자치단체에서 미전환 세대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 등이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공동주택의 경우 작년말 현재 전환실적이 67.4%에 달하고 있어 업무용 시설에 비해 사정이 다소 나은 편입니다. 우리공사에서는 공동주택의 체적거래제 전환을 금년 말로 완료시키기 위해 소형저장탱크 보급 활성화를 통한 체적거래제 확산, 공동주택 가스시설의 안전관리자 채용 개선방안, 보험가입 의무 개선방안 등을 검토해 조만간 정부 관계 부처에 건의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작년 3월에 도입된 LPG충전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종합평가제는 어떠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를 더욱 보급 확대하기 위한 방안은 있는지요.
▲작년에 LPG충전시설의 안전관리종합평가제를 도입하여 시행한 결과 사업자들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와 함께 평가결과가 보다 객관성 있고 공정하게 나타날 수 있도록 관련기준의 수정·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공사에서는 현장에서 전국 사업자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관련업계 간담회를 거쳐 평가기준에 대한 최종 개선안을 마련했으며 금년 2월 중순부터 새로운 기준에 의해 평가를 실시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 자구능력이 부족한 청소년수련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이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은 무엇이 있는지.
 ▲현재 전국적으로 20,000여개가 넘는 다중이용시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만, 이들의 대부분이 가스사고 등 위험발생에 대한 자구능력이 부족한 어린이, 청소년, 노약자, 등이 이용하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공사에서는 이러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연 2회 이상의 검사 및 점검을 통해 위해요소 발견, 이를 개선시키고 있으며 지자체와 협조하여 무료로 시설을 개선해 주는 등의 시설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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