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설치비 절감·틈새시장공략 요인
최근 CES(구역형집단에너지)사업이 소형화로 감에 따라 그 원인에 대한
검토필요성이 제기됐다.올해 하반기 집단에너지업계의 CES사업 참여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CES사업이 소형화되는 추세이다.
이와 관련, 내년 집단업계의 사업방향도 소형 CHP를 기저로 한 CES사업으로 예측된다.
손양훈 인천대 교수는 CES사업이 소형화되는 원인을 송전비용절감, 다양한 서비스 가능, 설치비 절감, 틈새시장공략으로 요약했다.
손 교수는 “대규모 집단에너지사업의 이점을 상쇄할 정도로 송전비용이 증가되고 있으며 적절한 규모의 설비로 설치비를 절감해 초기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중소택지개발이 활발해져 틈새시장 공략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며 열과 전기를 함께 공급할 수 있어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과 전기, 냉방을 함께 공급하는 트라이젠도 소형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근대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소택지개발로 인한 틈새시장 공략 이외에도 현 대용량중심 중앙집중공급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연구위원은 지역별 에너지수급중심의 분산형전원의 필요성 및 활성화 요구 증가 등을 CES사업의 소형화 배경으로 설명했다.
또 이 연구위원은 CES개념의 명확한 정립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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