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200만배럴규모 석유비축기지 증설
올해 3200만배럴규모 석유비축기지 증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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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자원부는 작년도 정부비축시설 규모가 6천3백만배럴에 달하며, 올해안에 3천2백만배럴규모를 추가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원유저장시설 5천3백만배럴, 석유제품저장시설 6백만배럴,LPG저장시설 4백만배럴이 각각추가 증설된다.

정부는 석유위기시의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비축시설의 확충을 추진하고 있는데, 2004년까지 1조4천3백68억원을 투입해 1억배럴의 비축시설을 추가로 확보하여 총 1억6천3백만배럴의 비축시설을 보유할 계획이다.

증설되는 비축시설은 원유가 5개시설 8천7백만배럴(1조6천84억원), 석유제품이 4개시설 9백만배럴(2천5백29억원), LPG가 1개시설 4백만배럴(1천1백55억원)등이다.

이중 금년도에 전남 여수 원유비축시설 3천만배럴, 곡성에 석유제품 비축시설 2백만배럴 등 376억원을 투입해 3천2백만배럴의 비축시설을 준공할 계획으로 이를 상반기에 준공시켜 건설경기 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동해 비축기지 등 4개사업에 5백37억원을 투입해 비축기지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동해기지는 석유제품 1백만배럴 저장시설 건설을 위해 올해안에 부지정지를 완료하고 탱크건설공사를 실시한다. 또한 서산기지는 원유 1천1백만배럴의 저장시설 건설을 위해 용지매입 및 토목공사를 실시하며 여수 및 거제기지의 저장시설 추가건설은 올해 조사설계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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