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공, e-비즈니스 허브 구축
광진공, e-비즈니스 허브 구축
  • 변국영 기자
  • 승인 2005.12.0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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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렘사와 B2B 사업 본격화
대한광업진흥공사(이하 광진공)가 세계적인 e-마켓플레이스 회사인 쿼드렘사와 손을 잡았다.
광진공과 쿼드렘사는 지난 8일 세계 최초로 국내에 e-비즈니스 허브를 구축한다는 데 합의하고 공동 보도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광진공은 산업용 원료, 광물, 자원 및 MRO 부문에 대해 제휴회사인 쿼드렘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B2B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합의는 양사가 지난 11월 14일 마케팅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산업용 소재, 광물, 자원 및 MRO 부문의 해외 수출입 마케팅 서비스를 통한 외화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광진공이 운영하고 있는 e-MP 미네랄랜드(www.mineralland.com)의 인지도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쿼드렘사의 찰슨 잭슨 CEO는 지난 7일자 텍사스주 댈러스지를 통해 “광진공은 이미 한국의 광업 및 광물산업에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고 기업들의 공급망 활동을 B2B 사업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며 “아시아 지역의 영역확대에 있어 광진공은 우리의 훌륭한 파트너로서 상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쿼드렘 아시아 지역대표인 헹춘분씨도 이 신문을 통해 “우리는 한국의 경제규모와 성숙된 B2B 토양을 지닌 광진공과의 파트너십에 고무돼 있다”며 “광진공과의 제휴야말로 아시아에서 쿼드렘이 급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박양수 광진공 사장은 “쿼드렘사와의 파트너십은 우리나라 관련 기업들의 글로벌 교역관계를 강화시켜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자원산업 구매기업들과 판매기업들의 수급망 프로세스의 자동화를 가능하게 해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광진공은 지난 2003년부터 산업자원부 산업부문 B2B네트워크 구축지원사업을 통해 산업원료광물 e-MP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퀘드컴사는 기업들간의 수급망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e-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특히 세계 최대 자원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 e-비즈니스를 확장해 온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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