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서 2억3천만불 공사 수주
이집트서 2억3천만불 공사 수주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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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해외 선진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집트에서 2억3천만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회장 정몽헌)은 11일 잔네눌(벨기에) 보스칼리스(네덜란드) 발라스트네담(네덜란드)사 등과 함께 이집트 해양교통성이 발주한 수에즈운하 북부지역의 준설 및 방파제공사 입찰에 참가,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현대건설의 지분은 5억9백만달러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집트 포트사이드(카이로 북쪽 1백70 지점)의 항만 컨테이너 터미널 건설을 위한 기초공사로 현대컨소시엄은 8천6백만t의 준설작업과 총길이 3천7백50m의 방파제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달중 착공하며 공기는 25개월. 현대측은 이번 수주로 이집트 건설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으며 동공사의 후속및 신규 프로젝트 참여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입찰엔 현대컨소시엄외에도 벨기에 드레징 인터네셔널그룹, 일본의 펜타 오션그룹 등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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