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국제 집단에너지사업지구
인천종합에너지 가스공급요청
송도 국제 집단에너지사업지구
인천종합에너지 가스공급요청
  • 송현아 기자
  • 승인 2005.11.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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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종합에너지(주)가 한국가스공사에 2009년 8월부터 송도 국제도시 집단에너지사업지구 에 천연가스를 공급해 줄 것을 요청해 주목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인천 송도 집단에너지사업자인 인천종합에너지(대표이사 김휘)는 2009년 8월경부터 열원시설(CHP)에 사용될 천연가스를 공급해 달라고 한국가스공사에 최근 요청했다.

인천종합에너지는 최초 공급년도인 2009년 8만8000톤, 2010년 9만6000톤, 2012년 12만1000톤, 2015년 13만 9000톤, 2015년 13만9000톤의 천연가스를 공사로부터 공급받아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종합에너지는 가스공급시설 부지를 포함한 1만1000평 집단에너지시설부지 전체에 대한 관련시설의 배치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전체 부지중 약 3000평을 가스공급시설 부지로 하되 한국가스공사에서 매입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송도 집단에너지사업은 송도국제도시 전역(상주인구 25만명)에 오는 2009년부터 냉·난방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삼천리, 인천시가 각각 50%, 20%, 30%의 지분을 투자, 인천종합에너지(주)를 설립한 바 있다.

인천종합에너지(주)는 열원시설로 열병합발전 200MW 160Gcal, 열전용 보일러 103Gcal/h 4기, 축열조 3만5000㎥ 1기를 건설하고 전기시설로 송수전설비 154kV를 설치, 열병합 발전시설에서 생산된 전기는 전력시장에 판매하고, 신도시에 집단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최초 입주일인 지난해  10월부터 이동식 보일러로 열을 공급 중에 있다.

발전소는 토지사용 허가가 나는 올 연말 착공, 오는 2008년 완공 될 예정이다.
전력사용량은 2009년 936MWh/y에서 2015년 2618MWh/y로 증가하고 열 수요량도 2009년 36만4000Gcal/y에서 2015년 108만4000Gcal/y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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