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온산공장(공장장 하성기)은 13일 초저유황 경유 및 휘발유 생산시설을 최근 준공,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S-OiL에 따르면 지난 1994년부터 총 350억원을 들여 건설해온 초저유황 경유와 초저유황 휘발유 생산시설의 준공으로 1일
황함량 10ppm 이하의 경유 11만 배럴과 5ppm 이하의 휘발유 1만6천배럴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으며 등유의 황 함량도 LPG보다 낮은
10ppm을 유지해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 회사 한 관계자는 “초저유황 휘발유와 경유, 등유 등을 생산함으로써 정부의 대기환경
개선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기업의 이미지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현재 130ppm(휘발유 기준)인
자동차 연료유의 황함량 규제치를 오는 2009년께부터 10ppm대로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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