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등 공기업 민영화 주력
한전 등 공기업 민영화 주력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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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 100대과제 중 에너지·자원 분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2001년도 100대 과제 중 에너지·자원분야에선 에너지소비대국에 상응한 시스템 혁신을 위해서 전력산업구조개편 및 민영화, 범국민적인 에너지절약 운동의 추진 등 18개 과제가 포함됐다.
먼저 한전 등 발전부문 분할 및 민영화, 전기위원회 설립, 배전부문 분할, 한전 자회사 민영화, 가스공사 민영화 및 가스산업 구조개편 추진, 지역난방 공사 민영화 등 에너지관련 공기업의 민영화 계획이 잡혀있어 이 분야가 올해 최대현안으로 나타났다.
에너지분야의 시장경제 체제로의 진입을 위해 전력경쟁시장의 조성, 전기요금체계 개편 , 전력산업기반기급 설치, 에너지가격 개편도 포함돼 있다.
에너지절약을 위해선 범국민적인 에너지절약 운동을 추진키로 했으며, 산업부문의 에너지절약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날로 강화돼 가는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선 IEA(국제에너지기구)의 가입을 검토하고 추진키로 했으며, 동북아 국가간의 에너지협력을 강화키로 결정했다.
LP가스 안전을 위한 안전대책도 마련되고, 이르쿠츠크 가스전 개발의 타당성 조사도 실시된다.
국내 석탄산업의 진흥을 위해선 석탄산업장기계획(2001∼2005)이 수립·추진되며, 차세대 에너지원인 대체에너지 개발 및 보급의 지원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자원부는 에너지분야의 18개 과제를 다른 100대 실천과제와 마찬가지로 기업, 업종별 단체, 학계, 연구소로 구성된 평가단의 평가를 받게 하고 장·차관 주재로 매월 세부추진상황을 점검해 평가결과를 목표관리평가에 반영케 해 원활한 추진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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