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중국 하얼빈 도시가스 공급 계획
SK가스 중국 하얼빈 도시가스 공급 계획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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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주)(사장 조재수)는 이미 오픈한 중국의 심양, 장춘충전소 외 심양, 무순, 장춘, 길림, 하얼빈지역에 1∼2개 충전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조 사장은 지난 11일부터 16까지 중국 LPG충전소 추가 건설계획에 따른 사업추진차 협조를 구하기 위해 중국 심양시장, 무순시장 등을 방문했다.
특히 중극측은 SK가스에게 심양시에 정유소 설치 MIA제의를 했고 SK가스는 중국의 제의에 대해 검토할 방침이다. 그러나 정유는 현재 SK가스와는 무관한데다 스케일이 커 국내 정유업계와 논의할 예정이라고 중국사업팀 신영택 팀장은 전했다.
또한 하얼빈에 LPG air mix를 통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하얼빈 위성도시 시장을 방문했다. 중국과 SK가스가 각각 7:3 정도로 100억대의 대규모 투자비가 소요되는 이번 계획은 아직까지 초보단계로서 45,000호 공급계획을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60,000호로 확대공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재 중국은 석탄을 연소시켜 나오는 석탄가스를 대부분 난방 및 산업용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냄새와 공해 등 도시오염이 피부로 느껴질 정도의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중국 정부는 환경정책의 일환으로 LPG산업을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동북(요령, 길림, 흑룡강)지역에서 대량의 LPG가 생산되고 있는 점을 고려, SK가스는 싼값에 대량의 LPG를 국내에 들여오는 중·장기적 계획과 동북지역의 LPG 터미널 구축 등 對중국 LPG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윤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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