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웨스팅하우스의 대주주인 BNFL社가 인수하게 될 2,500만 달러 상당의 무보증 해외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
전환사채 가격은 만기일인 2003년 1월 17일 이전 주식으로 전환 시 1주당 7,500원이다.
한중은 이번 외자유치를 계기로 웨스팅하우스의 핵증기 공급계통에 대한 핵심기술을 용이하게 전수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웨스팅하우스의 기술 및 영업망을 활용해 터어키, 헝가리 등 신규 해외원전시장 및 미국 내 발전설비 개보수 시장에 동반진출함으로써 안정적 물량 확보를 통해 경영 전반에 걸쳐 시너지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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