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산기협 기술연구소대상 10개 선정...공적내용
과기부.산기협 기술연구소대상 10개 선정...공적내용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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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0일 제 2회 기술연구 소대상 수상기업으로 LG정보통신 삼성전기 종근당등 10개를 선정했 다.

시상식은 10일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다.수상 연구소들의 공적내용을 소개한다.

<연구개발 부문> 연구개발투자 연구수행능력 정보화인프라구축등 연구활동과 연구능력 이 우수한 연구소를 선정하는 이 부문엔 LG정보통신,종근당,한국야금 등 3개 기업 연구소가 뽑혔다.

LG정보통신 중앙연구소(소장 이정률)는 스타렉스교환기의 독자개발 과 전송장비의 디지털화, 무선화에 대비한 장비등의 연구개발 성과가 인정됐다.

또 CDMA 디지털 이동통신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데 성 공했고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CDMA 소프트웨어를 미국에 수출함 으로써 기술력을 과시했다.

종근당 종합연구소(소장 홍청일)는 원료의약품의 합성과 발효에 의한 생리활성 물질및 항생제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과 능력을 확보 했던 점이 인정받았다.

이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캠토테신계 항암제인 CKD_602는 올해 임 상실험에 진입해 오는 2000년 초 상품화가 기대되는 등 신약개발 노력 이 높이 평가됐다.

한국야금 생산기술연구소(소장 김경배)는 고속 가공이 가능한 절삭공 구를 개발해 수입대체 효과를 거뒀고 연구과제의 90% 이상이 상품화 에 성공한 점이 인정받았다.

<연구성과부문> 연구실적이 대내외에서 인정받은 정도가 높은 연구소에 주어지는 연 구성과부문엔 대우중공업 ,삼성전기,LG종합기술원,터보테크 등 4개 기업연구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우중공업 부설중앙연구소(소장 나덕주)는 차세대 저공해 디젤엔진 의 개발을 포함, 건설중장비 산업차량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창출형 제 품개발 노력이 인정됐다.

삼성전기 종합연구소(소장 박태석)는 전기부품의 국산화와 신제품개 발에 적극 나섰던 점이 돋보였다.21세기 디지털화된 멀티미디어 사회 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개발 노력도 높이 평가됐다.

LG종합기술원(원장 김창수)은 새로운 핵심역량을 확보해 LG그룹내 멀티미니아 관련 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연구개발에 앞장 선 점이 인정됐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멀티미디어 핵심부품인 MPEG2 비디오 디 코드를 개발, 미국 SRI사에 10년간 기술을 수출했고 디지털TV 수 신용 HD급 칩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터보테크기술연구소(소장 김주한)는 공장기계, 산업전자용 제어장치 분야의 기술력 확보를 평가받았다. 이 연구소는 설립 10년만에 공장기 계 핵심장치인 CNC 컨트롤러의 국산화는 물론 교육용 조작기, 3축 멀링머신등을 국내 개발했다.

<연구환경부문> 연구와 관련해 경영자지원체계의 유연성 그리고 연구기자재 시설수준 을 평가하는 이부분에선 포스코기술연구소 태평양기술연구원 자화전자 연구소가 선정됐다.

현재 250여명의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태평양기술연구원(부원장 이옥섭)은 연매출액의 4%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해 연구 생산성의 극대 화는 물론 연구의 글로벌화를 추진했던 점을 인정받았다.

포스코기술연구소(소장 이원표)는 국책과제인 차세대 구조용강 개발 등 미래 혁신기술연구를 확대하고 향후 경영전략과 연구개발의 연계를 통해 질적인 경영기반을 강화해 온 점을 평가받았다.

자화전자연구소(소장 김상면)는 국제통화기금 체제하에서도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신규과제를 발굴해 장·단기 실용화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사업부문과의 연계를 유도하는 연구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평가를 받았다.

이 연구소는 기술 로드맵(Road_Map)을 만들어 기술의 아웃소싱과 산·학·연을 적극 추진했고 독자기술 확보 전략을 수립해 제품의 국 산화율도 높이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선정하는 제3회 기술경영인상은 삼성전자 구 본국 기술고문(최고기술경영인 부문),하이게인안테나의 이돈신사장(중 소기업 최고경영자 부문),유한양행 이종욱소장(연구소장 부문)등 3명에 게 돌아갔다.

구본국 기술고문은 첨단기술과 신제품개발등에 열정을 쏟아 삼성전자 를 세계적인 전자회사로 성장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기술인력 양성과 연구 인프라 구축에도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기술경영대학원을 설립하기도 했고 해외 유명 대학에 연구원을 파견, 기술축적에 노력해 왔다.

이돈신 사장은 지난 70년 회사를 설립해 29년간 산업용 방송용 위성 용 안테나를 설계·제조하면서 전문 업체로 성장시킨 주역.

이 사장은 순수 국내 기술로 무궁화위성 관제국과 자원탐사와 첩보용 저궤도 위성추적안테나를 국산화함으로써 이 분야를 개척해 왔다.

이종욱 소장은 국내 최초로 신약개발을 위한 제약기업간 전략적 제휴 를 성사시킴으로써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유도하는 전기를 마 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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