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5개년계획 VA로 통합될 듯
에너지절약5개년계획 VA로 통합될 듯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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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90개 다소비사업장에 대해 지도·관리를 함으로서 산업체 에너지절감을 실천하는 ’에너지절약 5개년계획’이 자발적협약(VA)와 통합·시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관리공단은 '98년도부터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을 중심으로 ‘에너지절약 자발적협약’제도가 도입돼 점차 VA로의 대체가 이뤄지고 있고 2000년 12월 기준으로 190개 다소비사업장을 기준으로 119개 사업장이 정부와 VA협약을 체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에관공은 에너지다소비사업장 지도·관리가 행해지는 사업장 중 VA협약 체결 사업장에 대해선 ‘에너지절약 5개년계획’과 중복관리 등의 문제점으로 인해 ‘에너지절약 5개년계획’추진대상에서 제외하고 VA협약을 이행토록 지도하고, 그외 미협약 사업장에 대해선 ‘에너지절약 자발적협약’제도로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가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산업에너지처 양남식 팀장은 “에너지다소비사업장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를 위해 2차에 걸쳐 실시된 에너지절약 5개년 계획을 통해 산업체 에너지절감에 큰 효과를 거뒀다”며 “올해가 마지막인 에너지절약 5개년 계획이 VA제도와 중복되는 경향이 있어 향후 점차 VA로의 전환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절약 5개년 계획은 '92∼96년까지 제1차 사업이 '97∼2001년 올해까지 제2차 사업이 실시되는데 국내 다소비업체의 에너지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저감 등 기후변화협약 등 환경규제 대응방안으로 큰 역할을 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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