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혹한으로 1월 열판매량 사상 최대
폭설 혹한으로 1월 열판매량 사상 최대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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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리고 혹한이 많은 올 1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판매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열판매량은 지난 19일 현재 963천Gcal를 기록,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2000년 1월 총 판매량 1,646천Gcal, 같은 기간 기준으로 104천Gcal에 비해 판매량이 약 7.9% 올랐다.
특히 한난의 이번 판매량은 지난해 LG파워로 매각된 안양, 부천 지구 열판매량(2000년 기준 364천Gcal)를 제외한 수치로 실제 판매량은 15%이상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난 영업개발처의 한 관계자는 “올해 폭설과 혹한의 영향으로 열판매량이 급격히 증가됐다”면서 “안양·부천을 제외한 1월 판매량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난의 연평균 1월 열판매량은 97년 1월 483천호 공급에 1,234천Gcal, 98년 582천호에 1,320Gcal, 99년 632천호에 1,437Gcal를 기록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해 왔으며, 올해는 안양·부천을 제외하고 564세대 1,363Gcal 소비를 예상했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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