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기기기 단체수계 목표대비 31% 초과 달성
작년 전기기기 단체수계 목표대비 31% 초과 달성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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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기기기 단체수의계약이 목표 대비 31% 초과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단체수의계약 실적은 3,926억원으로 당초 목표치인 3,000억원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단체수의계약 증가는 조합원의 신규가입에 따른 수요처 증가와 한전의 승압에 따른 변압기 물량증가가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단체수계 물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품목은 변압기로 1,984억원을 기록, 목표액인 1,400억원을 42%로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SF6 가스개폐기는 209억원으로 40%, 발전기는 134억원으로 34%, 배전반은 1,465억원으로 18%, 무정전전원장치는 121억원으로 10% 등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또한 정류기와 클램프류도 신규수요가 발생, 각각 9억원과 2억여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같은 단체수계 실적 호전으로 기존 5% 안팎에 불과하던 조합원사에 대한 배당은 지난해 12.4%에 이어 올해는 15%대의 배당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전기기기 업계의 활성화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변국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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