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 유가는 지난 12월 국제유가 폭락 여파로 12월 21일 21$선($21.64/bbl)으로 추락한 이래 12월 29일까지 21$선에서 헤어나지 못했으나, OPEC 감산 대응 움직임에 힘입어 1월 들어 밴드수준(22-28$)을 회복, 현재 23$선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제113차 OPEC 총회가 1월 17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다.
정기총회가 아닌 임시총회로서 감산논의가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사우디 등 대부분 주요 회원국들은 `시장수급 균형 도모와 목표유가(바스켓 기준 평균 25$선) 달성'을 위해 최소 100만b/d 이상의 감산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감산합의 가능성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트레이더들과 분석가들은 이번 총회에서 OPEC의 감산합의 예상규모로 100~150만b/d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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