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도시가스 창사 이래 최대 이익...흑자전환
극동도시가스 창사 이래 최대 이익...흑자전환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1999.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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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도시가스가 98년 12월 말 결산에서 창사 이래 가장 많 은 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11일 "98년 매출액은 3051억원, 영업이익은 222억원, 경상이익은 225억원, 당기 순이익은 224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97년 대비 매출액은 28%, 영업이익은 19%, 경상이익은 68% 증가한 것이다. 이 회사는 97 년 결산때 경상이익 133억원을 냈으나 빚보증을 선 세양정보통신의 부 도로 372억원을 대지급하면서 229억원의 적자를 냈다.

경상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은 이자수익이 35억원 이상 늘고 12억원의 외환차익까지 났기 때문이다. 회사 재무관계자는 "저금리 기업어음(C P)을 발행해 고금리 외화차입금을 갚는 과정에서 외환차익이 발생했 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자산재평가를 실시해 627억원을 자본에 전입하고 결산에서 222억원 이익을 냄에 따라 이 회사의 부채비율은 133%로 낮아졌다. 97년말 기준 부채비율은 249%였다. 극동도시가스는 오는 26일 주주총 회를 열어 재무제표를 승인받고 10%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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