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타 빌딩용 막탈기장치 출시
부스타 빌딩용 막탈기장치 출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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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일러기기 전문업체인 (주)부스타(회장 유동근)가 빌딩, 호텔, 아파트등의 급수, 급탕배관의 녹물·부식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빌딩용 막탈기장치’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나섰다.
빌딩용 막탈기장치는 기존 배관을 교체하지 않고 철파이프 부식으로 인한 녹물을 완벽하게 방지·제거해 맑고 깨끗한 온수 공급은 물론 에너지절약에도 큰 효과가 있는 최첨단 장치다.
부스타의 빌딩용 막탈기장치는 특히 FDA에 기재된 재료로 구성된 신형 막모듈을 채용해 성능이 기존 제품에 비해 월등히 향상됐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또한 부식의 근원인 물중에 함유된 용존산소를 제거해 배관의 부식없이 녹물을 안정적으로 방지할 수 있으며, 액체중에 용해된 기체를 자동적으로 분리하는 특수 중공사 막을 채용해 물중의 산소를 기계적으로 제거하며, 방청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깨끗하고 물속의 소독성분은 제거하지 않아 음료수로도 안심하고 물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초기 투자비용, 운전유지비가 낮아 경제적이며, 짧은 공사 기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빌딩 배관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스타의 가두현 차장은 “이 제품은 특히 신규 건축물 뿐 아니라 건축 후 10년 이상의 빌딩에도 기존 보일러 교체없이 설치가 가능해 오히려 경제적으로 싸고 획기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제품이다”고 말하고 “향후 시장이 형성되면 본격적인 국산화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 장치는 일본에서 100억엔(한화 1000여억원)의 시장이 형성될 정도로 활성화 돼 있고 국내에서도 반도체 공장, 병원 등에 일부 설치돼 있는 상태로 병원, 식품공장, 고급빌딩등에 적용이 기대되고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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