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은 최근의 고유가, 전력·가스산업의 구조조정, 기후변화협약 등 급변하는 국내외 여건과 에너지부문의 사업 확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CERA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는다고 밝히고 이를 통해 국내 수요자들이 CERA의 고급 정보들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2월 미국의 휴스톤에서 개최되는‘2001 CERAWEEK’에서 CERA와 사업의 상호협역을 위한 협정체결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에관공 정보협력처의 한 관계자는 “20년간 에너지정보사업을 추진해온 CERA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정보의 연결통로 역할은 물론 정보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궁극적으론 정보화사업의 국내버전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CERAWEEK에서는 에너지관련 국제적 동향 및 정치, 경제, 사업에 관한 정보 교환을 위한 발표와 컨퍼런스 및 포럼이 개최되며, 특히 한국인 참가자를 위한 주제발표 및 특별 리셉션이 개최될 예정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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