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달러선대로 물러서
지난 17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큰 폭 하락했다.70달러 선까지 위협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국제유가가 63달러 선대로 주저 앉았다. 올해 석유수요 전망치를 낮춰잡은 석유수출국기구의 보고서가 큰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달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값은 63달러 25센트로 거래를 마쳤다. 16일보다 무려 3달러 가까이나 하락한 가격이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62달러 56센트를 기록하며 역시 2달러 52센트 떨어졌다.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