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베이성 보하이만에
중국은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추진한다.
신화통신은 해상풍력단지는 내년부터 허베이(河北)성 보하이해(渤海)에 착공, 오는 2020년 완공되면 100만㎾의 발전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지난 15일 보도했다.
모두 90억위안(약 1조17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해상풍력단지 건설비용은 황화항개발구와 궈화에너지투자가 비용을 각각 부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은 궈화측이 지난 4월부터 넉달동안 시험을 통해 이 지역이 ‘풍력발전소 건설’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현재 주로 전력생산을 화력발전소에 의존하지만 오는 2020년까지 수력발전과 태양열발전, 풍력발전 등 재생가능한 에너지원으로부터 2000만㎾ 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중국 정부는 풍력 발전 잠재력을 2억5300만㎾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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