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 지방이전 관련
석탄공 지방이전 관련
  • 이성호 기자
  • 승인 2005.07.1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백시 우선협상 선정
대한석탄공사가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 태백시를 우선 협상지역으로 선정했다.
석공은 최근 노사 대표가 태백시를 방문해 본사 이전에 따른 지자체의 지원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석공은 태백시에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혁신도시’수준의 기반과 지원 방안을 8월말까지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제반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혁신 도시를 포함 타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석공 관계자는 “강원도내 혁신도시의 입지와 이전에 대한 세부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역균형발전과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을 선도하는 차원에서 다른 기관에 앞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산하 탄광중 최대 규모인 장성광업소가 태백에 위치하고 인근에 도계광업소가 있어 태백시를 우선협상지역으로 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이전 지역에 대해 기본적으로 새로 건설될‘혁신도시’로 이전하되 기관의 특수성이 인정되는 경우 제한적으로 혁신도시외 이전을 허용, 9월말까지 이전이행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