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조명, 초소형 전구식 형광등 개발
금동조명, 초소형 전구식 형광등 개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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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기기 전문업체인 금동조명(주)(대표 최충기)이 기존 백열등보다 수명이 월등히 향상되고 전력사용량은 감소한 전구식 형광등 ‘룩시젯(LOOKSY-Z)을 개발했다.
일본 도시바와 기술제휴로 개발된 룩시젯은 길이가 12.3cm에 불과한 초소형 형광등으로 전기료가 기존 백열등의 25%에 불과한 반면 제품수명은 1만시간으로 대폭 향상된 신기술 제품이라고 이 회사는 밝혔다.
 특히 전구표면에 특수형광물질을 코팅해 눈부심을 대폭 감소시켰으며, 아말감을 수은대신 사용해 인체피해를 줄인 환경친화적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금동조명 최인식 이사는 “이번 제품은 3년간의 개발기간을 걸쳐 220V용으로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된 것”이라며 “내년 1월 중 본격생산을 시작 일본, 구라파 등 수출은 물론 국내시장 공략도 본격화 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구식 형광등은 기존 백열등에 비해 전력소모가 적어 에너지절약형으로 각광받고 있었으나 220V용 안정기가 미개발됨에 따라 그동안 국내 수요가 크진 않았다. 그러나 금동조명이 220V용 초소형 안정기를 개발함에 따라 기존 백열등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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