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로드쇼 열린다
신재생 로드쇼 열린다
  • 남수정 기자
  • 승인 2005.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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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8∼23일 미 뉴멕시코주서

KIST 등 기술협력 계기 마련

수소·연료전지와 태양광 분야의 선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뉴멕시코주 로스알라모스·산디아 국립연구소를 비롯한 대학, 기업과 국내 관련기관과의 기술협력이 본격화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KIST,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관련 연구소와 8개 업체 담당자들로 방문단을 구성하고 오는 7월 18일부터 23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신재생에너지 미국 뉴멕시코주 로드쇼’를 진행한다.

에관공은 특히 이번 로드쇼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출연연구소는 미 국립연구소와 원천기술에 대한 공동연구 아이템을 발굴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은 핵심기술에 대한 라이센싱, 기술이전 등을 통해 기술장벽의 돌파구를 찾는 방향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로드쇼는 ▲수소·연료전지 분야 워크샵 - 로스알라모스 연구소 참여 ▲태양광 분야 워크샵 - 산디아 연구소 참여 ▲뉴멕시코대, 뉴멕시코주립대, 뉴멕시코공대 등 관련업체, 연구기관과의 개별협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워크샵에서는 기술현황 및 협력 희망분야를 발표하고 공동협력 대상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기술협력이 가능한 분야는 다음과 같다. 수소·연료전지 분야는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용 스택 제조기술, 연료전지 위험방지 기술, 수소 저장기술, 수소 불순물 분리 등 제조기술 등이 있다. 태양광 발전에는 저비용 태양전지 및 초박형 태양전지 제조기술, 태양전지 및 웨이퍼 성능평가 기술, PCS 등 전원장치 제조기술, 태양광 설비 디자인 기술 등이 있다.

로드쇼 참여 업체에게는 항공료, 숙박료를 제외한 기술협력 투자상담 등에 필요한 장소 및 차량 임차료, 통역료 등 현지활동에 필요한 경비가 지원된다.
에관공과 업계는 이번 로드쇼가 공동연구, 전문인력 교류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한-미 협력 활성화 및 원천기술 관련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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