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CC 개발사업 상용화 단계
IGCC 개발사업 상용화 단계
  • 남수정 기자
  • 승인 2005.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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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기술연, 가스엔진연계 성공
일본 다음 고난도기술수준 확보
석탄을 청정에너지로 이용하기 위한 방안이 석탄가스화 기술(IGCC)개발 사업이다.
정부는 이사업을 94년부터 시작하여 95년에는 수원 아주대학교내에 파일럿 플랜트를 건설하여 고등기술연구원(과제 수행책임자 윤용승박사)이 기술개발사업을 주도하여 오고있다.

파일럿 플랜트 건설비용은 약 40억원이 소요되었으며 연간 10~17억원씩 운영 및 기술개발 비용을 투자해온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사업 가운데 주요과제라고 할수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고등기술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에서 일본 다음으로 높은 기술수준을 확보하고 있다.

대만이나 호주등에서 파일럿 플랜트 기술을 판매요청이 있을 정도로 이분야에서는 상당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연구원 측의 설명이다.
주요 기술개발 성과를 본다면 2002년도 30일동안 연속 고온 테스트(hot test)를 성공적으로 마쳐 기술적인 목표인 탄소전환율 95% 이상, 냉가스 효율 60%이상, 고온 탈황효율 95% 이상, 고온 집진 효율 99.5% 이상을 달성 하였으며 가스엔진과 연계하는 프로토타입 발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개가를 올렸다.

고온건식 탈황 자체 원천기술 확보 (습식가스화, 중·잔유가스화,건식가스화)중진잔사유 가스화 기반기술 확보, 상용급 IGCC 발전 플랜트별 구성별 해석툴(tool) 개발 등의 성과와 함께 대부분의 설비를 국내에서 자체 설계하는 기술도 확보했다.
특히 고압의 기술을 개발하는 추진과정에서 생활폐기물의 가스화 기술에 응용하여 2003년에는 신환경기술로 지정받았다.

이 기술의 현재 상용화단계로 옥포조선소에 하루 50톤 용량의 생활폐기물 가스화 공장이 건설되고 있다.
IGCC의 10여년간의 기술개발로 경제적으로는 실제 상용화단계에서 외국기술에 완전 종속되지 않고 약 30% 이상은 우리 설비를 사용할 수 있으며 운전시행착오를 줄일수 있는 이득도 있다는 것이다.

에너지 산업측면에서는 IGCC기술의 상용화로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자원의 확보가 가능하게 되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할만 하다는 것이 연수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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