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은 특히 한국이 브루나이로부터 수입하는 원유와 천연가스의 규모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한국의 브루나이산 원유 수입 조건을 개선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볼키아 국왕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우리의 대북정책에 대한 브루나이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으며, 볼키아 국왕도 남북관계 진전을 높이 평가하고 지지를 약속했다.
현재 브루나이의 원유매장량은 14억배럴이며 생산량은 일일 20만 배럴 수준이다.
현재 LG정유, 인천정유 등 3사가 현재 브루나이에서 수입하고 있는 원유도입량은 전체수입량 중 1% 수준인652만 8천배럴 정도이지만 앞으로 도입선 다변화 정책과 운송거리가 짧은 이점이 있어 해마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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