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최근 지질도 완성
북, 최근 지질도 완성
  • 이성호 기자
  • 승인 2005.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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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탐사사업 강화
북한자원 현황
▲ 대한광업진흥공사가 북한과 광산개발협력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은 광산에서 자원을 체굴하고 있는 모습>
한지역에는 석탄, 몰리브덴, 마그네사이트, 흑연, 중정석, 운모, 형석, 은, 철, 연·아연 등 다양한 광물이 분포돼 있다.
북한의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인 석탄은 북한 전역에 걸쳐 풍부하게 매장돼 있다. 북한지역에 매장된 석탄은 무연탄이 대부분이며 유연탄은 함경북도 아오지를 중심으로 북부탄전지대 및 평안남도의 안주탄전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다.

원유는 스웨덴,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등 외국 석유기업에서 북한 서부 연안 대륙붕과 동한만에 대한해 시험탐사작업이 일부 시도된 적이 있으나 매장가능성만 확인한 채 별다른 성과는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광석은 함경북도 무산군을 중심으로 황해남도 은률과 제령, 함경남도 허천·덕성·북청지구 및 강원도 창도군에 걸쳐 널리 매장돼 있다. 매장량은 약 20억∼40억톤으로 추정된다.

주종 수출품인 연·아연은 함경남도 단천과 양강도 등 20여개 지역에 분포돼 그중에서도 함경남도 단천군의 검덕광산이 유명하다.
특히 마그네사이트광은 전세계 매장량의 약 50%가 북한지역에 매장돼 있으며 함경남도 단천군 일대에는 노천광산이 많이 산재돼 있다.

한편, 북한은 최근 새로운 지하자원 발굴을 위해 20만분의 1, 5만분의 1 지질도를 완성, 지질탐사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자료제공 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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