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관령 풍력발전단지
강원도, 대관령 풍력발전단지
  • 남수정 기자
  • 승인 2005.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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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간 금융약정식
강원도는 대관령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자간 금융약정식을 20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다.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2001년 7월 강원도와 유니슨, 독일 라마이어사 간 대관령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준비기간을 거쳐 이번에 금융약정을 체결함에 따라 외자 906억원(57%)과 내자 622억원(43%) 등 총 1604억원이 투자된다.

금융약정식에는 강원도와 유니슨, 중부발전, 군인공제회 등 국내자본과 라마이어사, 마루베니상사, 유러스에너지 등 외국자본이 참여한다. 풍력발전사업은 내년 10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지난 4월말 토목공사를 시작했다.

강원도는 또 대관령 풍력발전 민·외자 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계획중인 중·북부권 대단위 풍력발전단지 6개소가 추가로 건설되면 소양강다목적수력발전소 시설용량(200MW)을 초과하는 215MW규모의 풍력발전시설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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