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태양광발전소 건설 활발
경상북도, 태양광발전소 건설 활발
  • 남수정 기자
  • 승인 2005.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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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3건 포함 총 7건 사업허가
경북지역의 태양광 민간 발전소 건설 움직임이 활발하다.
경북도는 16일 올들어 영천·봉화·영덕·문경·경주 등에서 들어온 태양광 발전사업 신청 7건을 모두 허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허가가 난 7건 가운데 천문대가 있는 영천 보현산 일대가 3건으로 가장 많았다. 시간당 발전용량은 영천과 경주는 200kW, 봉화와 영덕, 문경지역에서 신청한 태양광 발전소는 3000kW짜리로 규모가 크다.

영천과 경주지역 발전소는 내년 말 경, 봉화·영덕·문경지역 발전소는 2008년말 이전에 완공돼 상업운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된 전기는 kW당 716원40전에 한전에 판매된다.

현재 경북 칠곡군 동명면 남원리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신태양에너지가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 한전에 판매하고 있다. 건설 예정인 발전소들이 정상 가동되면 1만5천가구가 한 달에 사용하는 양인 월 1백20만kW의 전력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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