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 고효율 조명기기 교체 활발
울산 아파트 고효율 조명기기 교체 활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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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 아파트 부문 고효율조명기기 교체 ESCO사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울산지역에서는 올해 남구 심산동 백산강타운, 남구 무거동 굴화주공아파트, 동구 전화동 한라한빛타운 등 3곳이 전구를 고효율 절전형으로 교체해 연간 500∼600만원의 전기료를 절약하고 있다.
중구 우정동 선경2차 아파트는 이달들어 전문업체를 통해 40W형광등 1천31개를 32W절전형 형광등으로 교체하기로 결정 연간 1천600만원의 절감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남구 무거동 옥현주공, 남구 삼산동선경, 남구 야음동 현대, 중구 우정동 선경1차아파트 등도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을 통한 절전기기 설치를 추진중이며, 이로인해 울산광역시 관내 500세대 이상 대규모아파트 61개소 중 30%를 넘는 20여개 아파트 단지가 ESCO를 체결했거나 계약을 추진중이다.
이같은 성과에 대해 에너지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의 한 관계자는 “공단, 시, 아파트관리소장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홍보와 설명회 개최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하고 “주민들로부터도 에너지절약 제고에 대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7일에는 중구 우정동 선경2차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시·군·구 담당자, 에너지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 ESCO사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ESCO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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