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에너지협력 지역경제협력체 기반될 것
동북아 에너지협력 지역경제협력체 기반될 것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0.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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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회 한국에너지법 세미나 성황리 개최 -

(사)한국에너지법연구소(소장 김성수)는 지난 9일 삼성동 코엑스 중회의실에서 ‘남북한 에너지와 법’이란 주제로 한국에너지법 세미나 및 제12회 한국에너지법회의를 개최했다.
1,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1부 ‘남북 에너지와 법-법 및 전기’에서 선우현범 동북아 에너지 포럼 회장이 ‘동북아 에너지와 남북한 에너지협력의 조화’, 배성렬 아태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남북에너지협력법과 북한에 대한 송전계약’을 2부 ‘남북 에너지자원법-석유, 가스’에선 이상면 서울대 교수가 ‘남한·북한·중국의 서해안 석유공동개발’, 김명남 한국가스공사 개발사업팀장이 ‘러시아 가스사업과 남북에너지협력의 현황’에 대한 각각의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이 있었다.
또한 한국에너지법연구소 이사회가 세미나 후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선 최근 고유가 시대를 맞아 동북아의 에너지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북한, 중국, 러시아 등 국내 인접국간의 에너지협력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
특히 선우현범 회장은 이날 발표를 통해 “에너지 협력사업 실현은 지역경제협력체 형성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천연가스 및 전력 연계사업인 환경친화적 에너지 사업으로 의미가 있으며, 시베리아, 몽골, 서부중국 등에 대규모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해 초고압송전망으로 공급하는 사업도 원자력발전 부지문제와 핵폐기물처리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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