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기술상품 해외 전용판로 ‘e-AMP’ 열려
특허 기술상품 해외 전용판로 ‘e-AMP’ 열려
  • 남수정 기자
  • 승인 2005.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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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기술상품이 6월부터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통합 플랫폼인 ‘e-AMP’를 통해 미국 일본 등 해외시장 전용 판로를 확보하게 된다.

특허청에 따르면 한국발명진흥회(회장 박광태)와 한국전자거래협회(회장 서정욱)가 업무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특허기술상품이 국내 무역포털사이트를 통해 해외 무역 오퍼 및 바이어 매칭 등 해외 마케팅 지원활동을 펼 수 있게 됐다.

이는 한국발명진흥회가 특허상품 전문 e-마켓인 ‘바이인벤션(B2B)’에 등록된 특허상품에 대해 기술성·상품성 등을 심사한 뒤 추천하고 한국전자거래협회는 B2B 통합플랫폼과 연계시켜 가능해진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의 유망특허상품을 해외에 전문적으로 소개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특허기술의 적극적인 활용과 사업화가 촉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발명진흥회 민경탁 상근부회장은 “우리 중소기업의 우수한 특허기술과 상품이 시스템 미비로 사장돼 왔으나 앞으로는 해외 판로개척과 함께 국내 특허기술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적극 홍보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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