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과장, UN 산하기구 의장 재선임
특허청 과장, UN 산하기구 의장 재선임
  • 김경환 기자
  • 승인 2005.04.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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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재현 과장
특허청 안재현 과장이 UN 산하기구 의장으로 재선임됐다.   
 특허청(청장 김종갑)에 따르면 지난 26일 제네바에 소재한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본부에서 개최된 제8차 WIPO 사업예산위원회 회의에서 특허청 안재현 과장이 미국, 일본을 비롯한 89개 이사국의 만장일치로 의장으로 재선출됐다.
UN산하의 한 기구인 WIPO 사업예산위원회(WIPO Program and Budget Committee)는 WIPO 총회원국 181개국을 대표하는 89개국으로 구성, WIPO의 주요정책사업과 예산을 심의하는 기구로서 WIPO의 대표적인 위원회중 하나이다.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약 4514억원(5억3100만 스위스프랑)에 해당하는 2006-2007년간 WIPO의 주요사업과 예산안을 심의하는데, 특허청 안재현 과장은 의장으로서 이 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WIPO 사업예산위원회의 의장 재선임은 APEC 지식재산권전문가그룹(IPEG) 의장국 선출과 더불어, 그동안 특허청이 적극 추진해온 지재권 분야에서의 국제무대진출 강화와 특허행정의 세계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WIPO 사업예산위원회 의장으로 재선출된 특허청 안재현 과장은 지난 2000년 8월부터 2003년 8월까지 3년간 제네바대표부의 특허관으로 근무했다.

WIPO는 특허, 상표, 의장,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 인터넷 도메인네임 등 각종 지식재산권의 국제적 이슈를 총괄하고 있는 UN 산하 전문 국제기구로서 산업재산권 보호를 위한 파리협약, 저작권 보호에 관한 베른협약 등 23개 국제조약을 관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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