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자동차 조명 솔루션
혁신적인 자동차 조명 솔루션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5.04.2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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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전자, 2005 서울 모터쇼에 출품

▲ 나이트가이드와 일반 할로겐 램프의 가시거리 비교
필립스전자는 자동차 전면, 좌.우측 등 영역별로 더욱 밝고 멀리 비춰 전방위 가시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전조등 ‘나이트가이드(NightGuide)’를 비롯해, ‘제논(Xenon HID)’, ‘프리미엄(Premium)’ 등 야간 및 악천후 시 운전의 안전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첨단 자동차조명 솔루션을 2005 서울 모터쇼에 출품한다.

‘나이트가이드’는 운전자의 전방 시야를 안전(safety), 정보(information), 안락(comfort) 등 3가지 영역으로 분류해 각 영역별로 가시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백색, 청백색, 황백색 등 3가지 조명을 하나의 램프에 구현했다.

안전과 직결되는 자동차 전방의 경우, 기존 할로겐 램프보다 더 밝은 백색광이 50% 더 많이 투사되고 10~20미터 더 멀리 비추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운전자의 편안함과 전방 집중력을 높이고, 반대편 차로의 운전자에게 눈부심을 방지하기 위한 황백색 조명이 자동차 좌측에서, 그리고 인도 위 행인이나 도로 우측 표지판의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조명 반사효과를 더욱 높인 청백색 조명이 자동차 우측에서 각각 투사된다.

나이트가이드는 이러한 3가지 색조의 조명을 하나의 램프에서 투사되게 함으로써 운전자의 편안함과 시인성 개선, 집중력 향상은 물론, 전체적인 조명 효과의 시너지를 통해 사고예방에도 많이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전세계 제논 HID 자동차조명 솔루션에서 필립스가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논’ 램프는 색온도 4200K, 6000K, 8000K 등 세 가지 모델이 전시될 예정이다. 일반 할로겐 램프보다 밝기는 3배, 수명은 5배 더 신장하여 운전의 편안함 및 안전도와 함께 경제성도 더욱 높였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조명이 가능한 ‘프리미엄’ 램프는 55와트급 일반 할로겐 램프보다 30% 더 밝은 빛을 비추기 때문에 비용대비 효과가 매우 뛰어난 제품이다.

특히 전조등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100와트급 할로겐 램프의 사용이 빈번한 현실을 감안할 때, 프리미엄 램프는 55와트급 램프에 맞춰진 자동차 배선에서 화재발생 위험을 원천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

유럽에서 실시된 조사결과에 따르면, 자동차 사고의 발생원인으로 야간 악천후가 65%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25%를 차지한 악천후까지 포함하면 90%에 이르는 자동차 사고가 운전자의 시야확보 부족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에어백 등 사고발생 후 작동되는 수동적 안전시스템과 더불어, 첨단 전조등과 같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능동적 안전솔루션의 도입 필요성을 지적하는 대목이다.

특히 이번 자동차조명 솔루션의 도입을 계기로, 자동차 1만대당 사고발생율과 사망률이 OECD 회원국중 최하위에 속하는 우리나라 도로 여건에서, 야간 운전자의 전방 집중력을 높이고 사물의 식별도를 더욱 높임으로써, 편안한 운전과 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첨단 자동차조명 솔루션의 출품과 더불어, 필립스전자는 전시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자동차 조명에 대한 상식을 높일 수 있도록 재미있는 퀴즈와, 전조등 탈착 및 부착을 참가자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DIY 프로그램, 가족 관람객을 위한 자동차조명 쇼 ‘걸리버 피아노’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참가자 모두에게 소정의 상품과 필립스의 고급 자동차 전조등 ‘크리스탈 비전’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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