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3일째 상승세
국제유가, 3일째 상승세
  • 이성호 기자
  • 승인 2005.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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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하절기 휘발유 수급불안 전망,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소규모 교전 등의 영향으로 이번 주들어 3일째 상승세를 나타냈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1일 현지에서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배럴당 53.39달러로 전날에 비해 0.21달러 내렸으나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50.62달러로 배럴당 0.22달러 올랐다.
중동산 두바이유도 배럴당 46.57달러로 0.18달러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 6월물과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브렌트유 선물 가격도 각각 배럴당 54.20달러, 54.01달러로 전날에 비해 0.17달러, 0.23달러 올라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날 유가 상승은 미국 루이지애나의 정제시설 재가동 차질, 휘발유 재고 감소 등에 따른 미국내 하절기 휘발유 수급 불안 전망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한 소규모 교전 소식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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