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전력 저감 프로그램 본격 가동
대기전력 저감 프로그램 본격 가동
  • 변국영 기자
  • 승인 2005.04.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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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유무선 전화기 품목추가
TV, 휴대전화충전기 절전기준강화

정부의 대기전력 저감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산자부는 에너지원단위 개선을 위해 범국가적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는 2010년 대기전력 1W 이하 달성을 목표로 절전형 사무기기 및 가전기기 보급촉진에 관한 규정을 대기전력저감프로그램 운용 규정으로 개정, 고시했다.

이에 따라 전자업계는 1W 정책 위주로 리모델링, 지속적으로‘대기전력 1W’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기술을 개발할 전망이다.
이번에 개정된 규정에는 대상 품목에 유무선 전화기를 추가, 적용대상 품목은 18개로 늘어났다. 또 TV와 휴대전화충전기 2개 품목은 절전기준을 강화했다.

유무선 전화기는 대기전력감소 대상제품으로 신규로 추가되어 내년부터 1W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현재 3W 수준인 TV의 대기전력 기준이 2007년까지 1W 이하로, 현재 1W 기준을 적용받는 휴대전화충전기의 대기전력 기준도 2006년부터 0.5W 이하로 각각 강화된다.

또한 대기전력저감프로그램 각 품목별 적용범위를 미국의 'Energy Star Program'등 국제 프로그램과 동일 적용범위를 적용, 국제기준과의 정합성을 유지한다.
산자부는 민원 편의를 위해 에너지절약마크제품 신고 및 등록 확인서 발급을 운영기관 홈페이지(http://www.kemco.or.kr)를 통해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IT기기에 대기전력 저감 활성화를 위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지정시험기관으로 추가했다. 

한편 산자부는 상반기중 수립, 완료되는 2010년 대기전력 1W 이하 달성을 위한 국가 로드맵 'Standby Korea 2010'에 의거 올해안으로 관련규정 고시를 개정하여 대기전력 소비가 많은 소비자전자기기·사무기기·백색가전기기에 대해서도 1W 기준을 적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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