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에 ‘산업자원뉴스’ 자막서비스 개시
산자부가 기존의 텍스트위주의 홍보방식에서 탈피, 동영상 정책뉴스를 제작 서비스하는 등 정책과 홍보간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산자부는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곁들인 ‘일일 동영상 정책뉴스’를 제작,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각
부처가 홈페이지에 뉴스코너 등을 운영하고 있으나 대부분 텍스트 위주로 이뤄졌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와 달리 매일 동영상을 활용해 정책관련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산자부가 처음이다.
동영상 정책뉴스는, 가장 이슈가 되는 사안에 대해 정책입안자가 직접 출연, 정책 수립
배경과 의의에서부터 이행과제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설명하는 식으로 구성돼 있다.
언뜻 들어서 이해하기 힘든 내용은 표, 그래프 등
컴퓨터그래픽도 덧붙여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산자부는 또 지난 1일부터 지하철 4호선 열차내에 설치된 이동방송
단말기를 통해 산업자원에 관련된 최신 뉴스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산업자원 자막뉴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산자부는 앞으로 지하철
3호선에서는 동영상뉴스 프로그램을 서비스할 계획이며, 뉴스 서비스가 제공되는 노선도 더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산자부의 이런
시도는 정부 정책에 대해 국민들이 편하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책 방향의 큰 그림을 쉽게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산자부는 최근 청와대 새해업무보고의 주요 내용을 파워포인트가 결합된 동영상으로 제작,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