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송유관공사 조헌제 사장이 21세기 대상시상위원회가 선정하는 21세기 대상 기획부문에서 관리대상을 수상했다.

21세기 대상시상위원회(위원장 이경식 전 부총리)는 각 부문의 8명을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으며 여기에는 조헌제 사장을 비롯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제프리 존스 전 암참회장, 윤윤수 휠라 코리아 사장 등이 포함되었다.
21세기 대상은 올해 20회째를 맞고 있는 신산업경영대상을 확대, 개편하여 신기술, 신산업, 신경영을 리드하여 타에 본보기가 되는 경영인과 경영풍토 선진화에 기여한 인사를 선정하는 시상제도이다.
관리대상을 수상한 조 사장은 지난 2001년 대한송유관공사의 민영화 초대 CEO로 부임하여 혁신경영을 통한 경영효율화로 회사의 모든 비능률 요소를 제거함으로써 만성적자 기업을 탄탄한 흑자구조의 우량기업으로 전환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사장은 석유제품 운송의 특수물류 부문만 다루던 한정된 사업범위를 개인물류, 기업물류 등으로 확장하여 2010년까지 월드 베스트 종합물류회사로 탈바꿈시킨다는 경영전략을 효과적으로 구사되어 탁월한 경영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김경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