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합동 중소기업현장체험단
정부합동 중소기업현장체험단
  • 김경환 기자
  • 승인 2005.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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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민간기관·대기업도 참여
중소기업의 현장애로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정부합동 중소기업현장체험단' 활동에 앞으로는 전경련·수출보험공사·기술신용보증기금 등 민간기관과 현대자동차 등 일부 대기업들도 참여하게 된다.

산자부는 중기체험단 활동의 범정부적 추진으로 본 활동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산업현장에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중소기업의 현장애로를 해소하는 일에 정부만이 아니라 중소기업 지원기능이 있는 민간기관 및 대기업들의 참여 필요성이 크게 부각돼 왔다고 설명하고, 민간기관 및 대기업 등이 다 함께 나서서 중기 현장애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함으로써 민간이 가지고 있는 뛰어난 문제해결 역량을 십분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기업 임직원들이 중기체험단 활동에 참여, 대-중소기업 협력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희범 산자부장관은 중기체험단에 참여할 민간기관을 선정함에 있어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민간기관은 중소기업 지원기능과 공공적 성격이 강한 기관을 선정했고 ▲대기업의 경우 대-중소기업 협력이 원활하고 중소기업 지원에 선도적인 모습을 보여온 기업 중 현대자동차 등 5개기업을 선정했으며 ▲대학교수가 중기체험단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애로 해소 및 잠재적 취업수요자인 대학생들의 중소기업 유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학 등 민간기관 및 대기업들도 중소기업 지원취지를 십분 이해하고 동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산자부 채희봉 산업구조과장은 "민간기관, 대학 및 대기업 참가자들이 정부체험단과 합동으로 중소기업에 파견될 것"이라면서 "산업현장에서 중소기업을 직접 지원하고 있는 민간기관 및 대기업들이 중기체험 할동에 참여함으로써 중소기업 애로의 실효적인 해결방안 도출이 용이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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