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가정용 연료전지사업 참여
가스공사 가정용 연료전지사업 참여
  • 조남준 기자
  • 승인 2005.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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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티 지분 33.58% 인수… 2대 주주 부상

한국가스공사가 연료전지 전문기업인 세티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연료전지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가스공사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GS그룹 계열사인 (주)세티와의 연료전지사업 전략적제휴추진계획(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34억원을 투자해 (주)세티 지분 33.58%를 인수, GS칼텍스에 이어 세티의 2대 주주로 부상하게 됐다. 
공사는 세티의 이사 및 감사 지명권 등을 확보해 적극적으로 경영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제조 및 열이용기술, 연료전지 실증운전 기술 협력, 보급 촉진을 위한 연관 사업의 개발 협력 등을 통해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협력키로 했다.
연료전지는 수소경제 실현의 핵심기술로 통합에너지산업의 매개체로서 중요성이 매우 커 정부도 10대 성장동력 과제의 하나로 지정하고 내년부터 2012년까지 가정용 연료전지 1만대 보급목표를 추진, 육성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따라 그동안의 수소연료전지 분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연료전지 보급을 주도할 구체적인 실행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며 “이번 연료전지 전략적 제휴 추진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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