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화대책 시급
정부가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디젤 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 추진하기로
했지만 보급 확대를 위한 시설 확충 등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바이오디젤을 생산·판매하고 (주)비디케이는 바이오디젤에 대한 지자체의 부정적인 인식으로 판매부진 등으로 바이오디젤 생산·확대에 차질을 빚고 있다.
실제 전북도의 경우 지난 2000년부터 쌀겨에서 식용류를 생산 후 발생하는 부산물로 바이오디젤을 생산하고 있는 (주)비디케이는 월 50만ℓ의 생산시설을 갖추었으나 현재 생산하는 양은 20% 수준인 10만ℓ에 그치고 있다.
이같이 바이오디젤 생산량이 기대에 못미치고 있는 원인은 현재 바이오디젤을 이용하는 업체가 전체의 절반에도 못미치기 때문이다.
또한 경유를 사용하는 차량을 이용하는 운전자와 정유소 관계자 대부분이 바이오디젤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바이오디젤 활성화에 발목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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