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고분자학술상 삼성토탈 유화업계 첫 학술상 제정
삼성고분자학술상 삼성토탈 유화업계 첫 학술상 제정
  • 김경환 기자
  • 승인 2005.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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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탈(대표 고홍식)이 삼성고분자학술상을 제정, 기초과학 육성을 위해 전도유망한 과학자에게 연구활동비를 지원한다.

국내 유화업계 최초의 학술상인 삼성고분자학술상은 고분자연구에 탁월한 연구실적을 보인 과학자를 선정, 학술상 상금규모로는 최대인 1000만원의 연구활동비를 지급한다.
고홍식 삼성토탈 사장은 15일 한국고분자학회 총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기초과학 육성 없이는 기술한국의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며 삼성고분자학술상 제정의미를 설명했다.

이 날 열린 제1회 <삼성고분자학술상> 시상식에서는 나노 사이즈의 고분자를 개발, 한국 고분자기술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장정식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토탈의 이 같은 기초과학 육성노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지난해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순수응용화학연맹(이하 IUPAC: International Union of Pure and Applied Chemistry) 고분자 분과에 삼성과학자상을 시상한 바 있다.

삼성과학자상은 삼성토탈이 일정 기금을 조성, 제정한 것으로 매년 세계적으로 뛰어난 업적을 남긴 3명의 젊은 과학자를 선정해 연구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토탈은 이밖에도 과학꿈나무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꿈나무 육성프로그램인 '화학탐구 프론티어 페스티벌'을 유화업계 4개 사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대산공장 인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꿈나무 과학교실'을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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