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소 제16대 신임소장으로 현재 연구소의 원자력수소사업추진반을 맡고 있는 박창규(54) 박사가 선임되었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15일 이사회에서 박창규 박사를 신임 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창규 박사는 경남 밀양 출신이다. 경기고와 서울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MIT에서 석사, 미시건대에서 박사를 취득한 후 1989년 원자력연구소에 입소했다.
이후 그는 원자로안전연구실장, 울진3,4호기 확률론적 안전성평가 과제책임자, 응용연구그룹장, 미래원자력기술개발단장 등을 거쳐 1999년에는 선임단장 겸 신형원자로개발단장을 역임했다.
또 원자력위원회 이용개발전문위원(2000. 12 - 2002. 11)과 경실련 과학기술위원회 과학정책분과 위원장(1993 - 1998) 등을 활동도 했다.
박창규 신임소장은 과기부장관의 승인을 받은 후 오는 29일부터 소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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