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12일 "11일 오후 이 의원을 시내 모처로 불러 3~4시간 그동안 이 의원에 대해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이 의원을 상대로 ▲전대월 하이앤드 사장을 허문석 박사에게 소개해 준 경위 ▲왕영용 철도공사 사업개발본부장에게 석유개발기금 사용 지원요청을 받게 된 경위 ▲신광순 철도공사 사장(당시 철도교통진흥재단 이사장)에게 사업지원 요청을 받게 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했다.
감사원은 또 북한 건자재 채취사업 참여 역제의설에 이 의원이 개입됐는지 여부도 조사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감사원은 이 의원을 조사하는 것을 끝으로 감사를 종결하고, 이르면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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