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승용차 요일제를 지키는 차량에 대해 자동차세를 감면해주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서울시는 지난 9일 승용차 요일제를 지키는 차량에 자동차세를 5% 감면해 주는 방안을 마련, 행정자치부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요청 결과 행자부에서 세금감면혜택을 받으면서도 승용차 요일제를 지키지 않는 차량들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보완하라는 지시를 받았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르면 7월부터 세금감면 제도를 시행코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자동차세 감면을 받고 싶어하는 승용차 요일제 차량에 일단 3회 이상 요일제를 어기면 감면받은 자동차세를 다시 내겠다는 동의서를 받아 실효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 승용차 요일제를 지키는지 여부는 불법주차 단속원 등을 통해 확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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