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
2005년도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
  • 김경환 기자
  • 승인 2005.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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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신규과제 선정
미래환경시장에 대비한 중장기 전략기술, 미래원천기술, 실증사업화 과제 등 88개 과제에 대해 229억원이 지원된다. 또 연구개발목표제 도입 및 종료과제에 대하여 사후추적관리를 실시하는 등 연구과제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환경부는 2010년까지 환경기술 선진국 수준에 진입하기 위하여 2001년부터 추진중인 차세대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가운데 올해 사업에 대한 신규지원과제로 88개 과제를 선정하고 모두 229억원를 확정·발표했다. 

차세대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은 2010년까지 선진국과 대등한 수준의 대기, 수질, 폐기물 환경오염처리기술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생태계복원, 사전오염예방, 지구환경 보전기술분야 등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하여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총 280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에는 모두 88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규 지원되는 88개 과제를 살펴보면 분야별로는 중장기 전략기술 8개 과제, 실용화기술 30개 과제, 공공기반기술 16개 과제, 미래원천기술 22 과제, 실증사업화 과제가 12개 과제이다. 연구기관별로는 기업체(부설연구소) 40개 과제, 대학 35개 과제, 출연연구기관 9개 과제, 기타 4개 과제로서 기업체(부설연구소)가 45.5%, 대학이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지난 1월에 공고한 2005년 사업계획에 따라 연구기관에서 신청한 298개 과제에 대하여 2~3월동안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10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패널심사 및 3차 총괄조정심의를 실시, 환경정책과의 부합성 여부에 대하여 환경부내 각 실·국(담당과)으로부터 정책 연계성 검토도 거쳤다.
한편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Eco-STAR Project'의 2개 사업단과 계속과제에 대해서는 5월까지 사업단 1단계 평가와 수행과제 연차평가를 진행하여 지원과제를 확정하여 2005년에 총 65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연구과제의 종료 후에도 철저한 사후추적관리를 실시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추가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연구성과의 상용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과제선정 단계에서 단계별 연구개발 목표제를 도입하여 설정된 목표에 따라 단계별로 평가를 실시하여 목표에 미흡한 경우에는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도록 하고 연구과제 종료후에도 연구개발결과의 상용화 등 활용현황에 대하여 사후추적관리를 실시하여 실용화 촉진을 위한 추가지원방안 등을 적극 검토한다.

또 우수연구자에 대해서는 새로운 과제를 신청할 경우에 가점을 부여하고 포상하는 등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하여 적극 시행함으로써 연구성과의 활용성을 최대한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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