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화력발전 설비공사
태안화력발전 설비공사
  • 변국영 기자
  • 승인 2005.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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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 637억원 규모 수주

열교환기 제조업체인 삼영(대표 안석주)은 한국서부발전으로부터 637억원 규모의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탈질설비 설치공사를 수주했다. 계약기간은 2007년 5월까지다.
탈질설비는 화력발전소가 배출하는 대기가스 중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의 농도를 낮춰 주는 환경장비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계약금액은 삼영의 지난해 매출액 644억원에 맞먹는 규모"라며 삼영이 지난 2003년부터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탈질설비 분야에 진출한 뒤 처음으로 수주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삼영은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두고 있다. 발전소용 폐열회수장치와 석유화학플랜트용 공랭식 열교환기가 주력사업이다. 지난 2003년 법정관리중인 통일중공업을 인수하는 등 4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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