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에너지부 GMㆍ다임러크라이슬러 공동
미에너지부 GMㆍ다임러크라이슬러 공동
  • 한국에너지
  • 승인 2005.04.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료전지차 개발 생산 투자 지원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 모터스(GM)와 미국ㆍ독일의 합작업체 다임러크라이슬러는 미국 에너지부와 공동으로 수소연료전지 차량의 개발과 생산을 위해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 업체인 GM은 수소연료전지 차량의 연구개발과 시범모델  생산을 위해 에너지부와 공동으로 8천800만 달러를 투입키로 하는 약정에 서명했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오는 2009년까지 유효한 이 약정에 따라 GM은 시범모델의 수소연료전지 차량 40대를 생산해 워싱턴과 뉴욕, 캘리포니아주, 미시간주 등에 배치하게 된다. 이  사업에 필요한 8800만달러의 예산은 에너지부와 GM이 절반씩 부담키로 했다.

GM은 이와함께 ▲하이드로젠사(社)와는 워싱턴과 뉴욕, 캘리포니아주 등에   건설될 5개의 수소연료전지 충전소에 관해 ▲육군 및 퀀텀 테크놀로지스와는 수소연료전지 차량의 유지, 보관 시설 제공에 관해 각각 약정을 체결하는 등 수소연료전지차량의 생산을 위한 채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미 100대 이상의 수소연료전지 차량을 개발해 전세계에서 시험 운행하고 있는 다임러크라이슬러도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에너지부와 공동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수소연료전지 차량을 운전해보고 그 반응을 평가토록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7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에는 최근 미시간주에서 수소연료전지 충전소를 설치한 에너지 업체 BP도 참여한다고 다임러크라이슬러는 덧붙였다.
한편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향후 20년내에 연료전지 차량이 대중화할  것이라면서 도합 17억달러 규모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