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투자기관·기업 해외플랜트시장 공동진출 추진
정부투자기관·기업 해외플랜트시장 공동진출 추진
  • 김경환 기자
  • 승인 2005.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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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석유·가스플랜트 협력위 출범

한전, 석유공사, 가스공사 등 에너지 관련 정부투자기관과 플랜트 업체가 협력하여 발전 및 자원·에너지 개발 관련 해외플랜트시장 공동진출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한전과 관련 플랜트 업체들로 구성된 발전 협력위원회와 석유공사, 가스공사와 관련 플랜트 업체들로 구성된 석유·가스협력위원회가 지난달 31일 전경련회관에서 공동 출범식을 갖고 지난해 대통령의 해외순방으로 부각된 해외자원개발과 플랜트 수출간의 협력을 구체적으로 실천키로 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위원회를 중심으로 정부투자기관과 플랜트 업체가 상시 협력하여 자원·에너지 확보 및 플랜트 수출 증대를 연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는 한전, 석유공사, 가스공사 및 국내 주요 플랜트 업체들 뿐만 아니라 수출입은행, 수출보험공사, KOTRA 및 KOICA와 같은 유관기관들도 참여한다.

위원회는 발전 및 해외 자원개발 관련 프로젝트 정보 공유 및 공동 진출, 기술 개발 및 기자재 국산화, 에너지 수입·개발과 연계한 플랜트 수주 방안 등을 논의하는 중심기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플랜트산업협회는 위원회 출범을 위한 산파역할을 담당하였으며, 양 위원회의 간사로서 향후 위원회의 사무국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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