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온실가스감축추진기획단 발족
환경부, 온실가스감축추진기획단 발족
  • 김경환 기자
  • 승인 2005.04.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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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협약 대비 감축전략수립 본격착수

환경부는 1일 교토의정서 발효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김신종 대기보존국장을 단장으로 한 온실가스감축추진기획단을 발족했다.
기획단은 앞으로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온실가스를 대기환경정책과 연계 관리해나가는 법적·제도적 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기획단 조직은 환경부의 온실가스 업무관련 과장(5인), 국립환경연구원 대기총량과장, 환경관리공단 지구환경팀장, KEI 지구환경센타 연구위원 등 10인 내외로 구성, 매월 1회 이상 정례회의를 개최하여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내대책을 총괄 관리한다.
또 기획단내에 실무추진팀(T/F)을 설치, 환경부 4명과 환경관리공단 1명이 상시적으로 근무하면서 실질적인 대책방안의 밑그림을 만들고 기획단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온실가스의 대책 등 중요정책을 자문·조정하기 위하여 환경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정부부처 고위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되는 온실가스감축추진위원회(위원장 환경부장관)를 설치·운영한다.

단장인 김신종 환경부 대기보존국장은 “기획단의 출범으로 올해안에 '대기오염 - 온실가스 감축대책 연계·통합방안'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 추진기반 구축' '온실가스 배출원 목록화(Inventory) 및 배출계수 개발' '사업장별 온실가스 배출량 전망 프로그램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여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내 대응 체계를 조속히 구축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압력을 우리경제의 에너지 사용 및 산업구조를 환경친화적으로 개편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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