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정밀금속은 이 단열판이 기존 단열재보다 단열효과가 10배 이상 높고 냉장고에 적용할 경우 소비전력을 지금보다 40%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원정밀금속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 제품은 현재 2개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삼원정밀금속은 이 제품을 냉장고에 적용키로 가전회사와 합의하고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이 제품이 냉장고에 적용될 경우 기존 냉장고 단열재인 폴리우레탄보다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고 회수해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삼원정밀금속은 자본금 40억원 규모의 별도법인을 설립해 냉장고용 진공단열판을 생산할 계획인데 내년 4월까지 연간 10만장을 만들어 월 1,000대씩의 냉장고에 적용한 뒤 생산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